안개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아직도 하늘이 뿌옇습니다.
지금 서울의 가시거리가 평소의 4분의 1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초미세먼지 농도 살펴보시면 현재 부천이 85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서울 양천구와 공주, 영양 등 곳곳이 60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며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 농도 자체는 큰 폭으로 낮아지겠지만 곳곳에 연무나 박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4, 5도 가량이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17도, 광주가 21도가 예상되고요.
대기가 건조한 데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동쪽 지역은 화재 예방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대구가 1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는 봄바람 변덕이 심하겠습니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낮기온이 10도를 밑돌겠고요.
곳곳에 비도 조금 오겠습니다.
이후로는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930MBC뉴스
박하명 캐스터
[날씨] 뿌연 하늘…낮엔 기온 껑충↑
[날씨] 뿌연 하늘…낮엔 기온 껑충↑
입력
2020-03-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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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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