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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학생 확진 잇따라…수도권 집단 감염도

유럽 유학생 확진 잇따라…수도권 집단 감염도
입력 2020-03-24 09:37 | 수정 2020-03-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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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 유입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온 유학생들의 확진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보도에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동유럽 체코에서 유학을 하던 중 그제 프랑스 파리를 거쳐 귀국한 24살 남성.

    입국 당시 인후통이 있어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승용차로 인천 연수구 자택으로 귀가했다 어제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판정됐습니다.

    독일 유학생으로 카타르 도하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21살 여성도 어제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강원도에서도 프랑스에서 유학하던 20대 2명이 확진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 카타르 등에서 온 입국자도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해외 유입 비중은 20%를 넘어섰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입국 시에는 의심증상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검역관에게 자진 신고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도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 환자는 5명 늘어 157명이 됐고, 성남 은혜의강 교회 관련 환자도 70명으로 4명 증가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8천961명, 누적 사망자는 118명으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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