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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0] 민주당, 전국 돌며 막판 총력전…낙관론 경계

[선택2020] 민주당, 전국 돌며 막판 총력전…낙관론 경계
입력 2020-04-13 09:33 | 수정 2020-04-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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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총선을 이틀 앞두고 민주당은 오늘 경북과 충북 수도권 등 전국 곳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에 나섭니다.

    총선전 마지막 휴일 유세전에서는 "살얼음판을 걷는 형세"라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에서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를 엽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경북 포항과 구미, 충북 제천과 청주 등을 돌며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어제 하루 서울과 인천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이낙연! 이낙연!"

    특히 '범진보 180석 가능성'을 언급한 유시민 이사장을 의식한 듯,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함부로 말할 수 있냐"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보도와 달리 이번 선거 전망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대단히 조심스러운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더 간절하게 국난 극복을 위한 지지를 호소해야 겨우 이길까 말까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다 이긴 것처럼 호언하는 사람들은 저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세훈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고민정 후보를 다시 한 번 찾았습니다.

    [임종석/전 대통령 비서실장]
    "익숙한 선택보다는 새로운 선택을 해주십시오. 그리고 그 선택의 상징이 저는 여기 서 있는 고민정이다."

    민생당은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이들 정당의 등록 취소를 요구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이제 1당과 2당은 정해졌고 정의당이 몇 석을 얻을지, 교섭단체가 될지만 남은 선거"라면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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