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여야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는 어젯밤 자정까지 치열한 선거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격전지에서 집중 유세에 나선 민주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안정적인 의석 확보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동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어젯밤 늦게 서울 종로에 총집결했습니다.
자신을 종로 유권자라고 밝힌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던 대한민국의 저력을 4월 15일에 한마음으로 보여주실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도 코로나19로 빚어진 전례없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안정적 국정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위원장]
"국가적 위기, 국민적 고통,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려면 국정 안정과 그것을 위한 여당의 안정 의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말씀드립니다.)"
울산을 찾은 이해찬 대표는 정부와 함께 코로나 경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당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뿐이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또 출마 후보들을 향해선 겸손한 자세를 잃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들은)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선거에 임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절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전체적으로는 우리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인천 연수을 지원에 나선 임종석 전 실장은 국회에서 막말과 폭언이 없어져야 한다며 통합당 민경욱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선거운동 종료 시점인 자정까지 격전지를 돌며 막바지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930MBC뉴스
이동경
[선택2020] 민주 "국난 극복 위해 안정의석 필요"
[선택2020] 민주 "국난 극복 위해 안정의석 필요"
입력
2020-04-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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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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