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꽃샘추위가 몰려왔습니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5.8도, 대관령과 파주가 1도 안팎에 머물렀는데요.
어제보다 3도에서 7도가량이 크게 낮았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3, 4도가량이 떨어지면서 보다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봄바람도 만만치 않게 뒷북추위를 거들겠습니다.
현재는 강원 영동 지역에만 발효 중인 강풍주의보가 오후가 되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서해안 또 경북 지역까지 확대 발효될 전망입니다.
순간적으로 불어 드는 바람이 시속 70km 이상으로 강해질 수 있어서 시설물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또 바람을 타고 황사도 유입이 되겠습니다.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훑고 지나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요.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들기 때문에 대기가 차츰 더 메마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평년 수준을 8, 9도가량 크게 밑돌겠습니다.
서울이 10도, 대구가 16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930MBC뉴스
박하명 캐스터
[날씨] 뒷북 추위 대비…전국 거센 봄바람
[날씨] 뒷북 추위 대비…전국 거센 봄바람
입력
2020-04-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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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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