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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휴양림·수목원 오늘 다시 문 연다

국립 휴양림·수목원 오늘 다시 문 연다
입력 2020-04-22 09:44 | 수정 2020-04-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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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하루 확진 환자가 9명으로 사흘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국립휴양림과 수목원, 공공 실외체육시설이 문을 엽니다.

    곽동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8명에 이어 이틀 만에 한자릿수를 다시 기록한 겁니다.

    국립 자연휴양림 43곳과 수목원, 치유의 숲 등 10여 곳이 다시 문을 엽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축구장 야구장 등 2만 4천여 개 시설도 제한적으로 개방됩니다.

    방역당국은 생활방역으로 이행할 좋은 기회인 건 맞지만 다음번 유행을 준비해야 한다며 방심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지금부터 맞이하는 시간들이 다음번 유행을 준비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임을 인식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항체가 생기는 비율이 상당히 낮다는 조사 결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국민 7천 명을 검사한 결과, 항체를 갖고 있는 사람은 3%에 불과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지역에서도 항체를 가진 사람은 3%였습니다.

    독일과 프랑스에선 항체 형성률이 최대 14% 지역이 있었지만 대부분 지역에선 10%를 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정부는 언제든지 다시 거리두기 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거리두기의 강도를 다시 높여야 합니다.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보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방역 기본 수칙 초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곽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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