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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구매 다음 주부터 1인당 3매 확대"

"공적 마스크 구매 다음 주부터 1인당 3매 확대"
입력 2020-04-24 09:42 | 수정 2020-04-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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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이 한 사람당 3장으로 확대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마스크 수급이 많이 안정됐다"며 1인당 구매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수급이 안정됐고,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스크 5부제의 골격은 유지되지만, 다음 주부터 한 사람당 살 수 있는 양이 2장에서 3장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100만 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해외 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달 27일부터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앱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 처벌은 물론, 별도시설에 격리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5월 5일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변화된 환경에서 우리가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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