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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오늘 본회의 처리…다음 달 지급

'재난지원금' 오늘 본회의 처리…다음 달 지급
입력 2020-04-29 09:39 | 수정 2020-04-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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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가 오늘 국회 본회의를 열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 경제 상황이 '전시 수준'이라며 3차 추경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회는 오늘 밤 9시 본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본회의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기 위해 각 상임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예산안 심사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행안위와 기획재정위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하고, 예결위는 예산소위를 간사협의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고소득층의 자발적인 기부를 독려하는 기부금 특별법도 어제 행안위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법안 내용 중 지원금 신청 석 달이 지나도록 신청하지 않으면 자발적 기부로 본다는 조항은, '신청마감일까지 신청하지 않을 경우'로 수정됐습니다.

    [정세균/총리]
    "4월 중에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 5월 15일 이전에 지급을 끝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추경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다음 달부터 4인 가구 기준 1백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전 국민에게 지급됩니다.

    하지만 2차 추경만으로는 경기 회복이 쉽지 않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경제상황을 '전시 수준'으로 진단하고, 내수활력 회복을 위한 한국형 뉴딜 사업과 3차 추경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어제, 국무회의]
    "전 분야, 전 영역에서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수 활력을 경기 회복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해관계 대립으로 미뤄졌던 대규모 국책사업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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