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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년 1월까지 백신 수억 개 생산"

미국 "내년 1월까지 백신 수억 개 생산"
입력 2020-05-01 09:42 | 수정 2020-05-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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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올해 3분기부터 좋아지기 시작해 내년은 굉장한 한 해가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내년 1월까지 수억 개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가능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워싱턴 여홍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3분기가 미국 경제의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은 굉장한 한 해가 될 거"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내년은 성장 측면, 그리고 우리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측면에서 굉장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1월까지 수억 개의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해 1월 시간표를 맞추기 위해 빨리 생산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1단계인 임상시험의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다음 단계로 들어가면 백신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뉴욕시에선 부패한 시신들이 대거 실려있는 트럭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뉴욕시 브루클린에 세워진 트럭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 트럭 안에 부패한 시신들이 시신 보관용 가방 안에 담긴 채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트럭들이 한 장례식장에서 임대해 사용 중인 사실을 확인했고, 약 50구의 시신이 4대의 트럭에 보관돼 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웃 주민]
    "사람들이 하루 종일 쉴새 없이 트럭들에 시신을 싣는 것을 봤어요."

    뉴욕타임스는 발견된 시신 중 몇구가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뉴욕시의 영안실과 장례식장 등은 밀려드는 시신을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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