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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착취물 'n번방' 운영자 '갓갓' 검거

불법 성착취물 'n번방' 운영자 '갓갓' 검거
입력 2020-05-11 09:37 | 수정 2020-05-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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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인물, 닉네임 '갓갓'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올해 24살인 '갓갓'은 지난 주말 경찰 소환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석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텔레그램 n번방 최초 운영자로 알려진 닉네임 '갓갓'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만 24살로 알려진 '갓갓'은 지난 토요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해 그 자리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그동안 경찰은 '갓갓'으로 의심되는 메신저 아이디를 특정하고, ip 추적 등 실제 사용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해 왔습니다.

    '갓갓'은 미성년자를 포함해 다수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이를 배포하기 위해 텔레그램 대화방을 최초로 개설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n번방 1번방부터 8번방, 로리방과 쓰레기방 등 총 10개 이상의 방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유포하거나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앞서 지난 3월, n번방 이용자 백여 명을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운영자 '갓갓'의 실체를 확인하고, 수사팀을 확대 개편해 '갓갓' 검거에 주력해 왔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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