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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178만 명 오늘 3차 등교…학원가 집중 방역

초중고 178만 명 오늘 3차 등교…학원가 집중 방역
입력 2020-06-03 09:39 | 수정 2020-06-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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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초중고 학생들의 3차 등교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1,2차 등교에 이어 178만명이 추가로 등굣길에 오르는데요.

    학교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걸 막기위해 학원 밀집가에 대해선 특별점검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전국의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78만명이 3차 등교 개학을 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등교가 미뤄지고 온라인 수업을 받은 지 94일 만입니다.

    이미 등교를 하고 있는 281만명을 고려하면 전체 등교하는 학생은 459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전체 학생의 77%가 등교 수업을 하게 된 겁니다.

    하지만 일부 학교가 등교를 연기하거나 중단한 상태여서 3차 등교 첫 날 실제 등교 인원은 178만명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어제 기준으로 등교를 연기하거나 중단한 학교는 534개교입니다.

    이 중 99%가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고,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 순입니다.

    서울에서도 27개교가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서울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방역단속과 점검을 했습니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교를 통한 2차감염은 없었다면서 남아 있는 주요 감염 위험지역인 학원에 대해 계속 특별점검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학원도 노래방, 클럽 처럼 QR코드를 찍고 입장하는 방안을 방역당국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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