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불린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혐의에 대해 오늘 최종 법률적 판단이 내려집니다.
대법원2부는 오전 10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재상고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최 씨는 지난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 원, 추징금 63여억 원을 선고받자 다시 상고했습니다.
최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비를 뇌물로 받고, 대기업 50여 곳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930MBC뉴스
공윤선
공윤선
대법원, 오늘 '국정농단' 최순실 재상고심 선고
대법원, 오늘 '국정농단' 최순실 재상고심 선고
입력
2020-06-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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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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