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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안' 예결위 심사…통합당 "불참"

'3차 추경안' 예결위 심사…통합당 "불참"
입력 2020-06-30 09:42 | 수정 2020-06-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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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국회가 전원 민주당 의원들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죠.

    오늘은 예산결산위원회를 열어 3차 추경안을 심사하게 되는데, 민주당은 이번주 안에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정보위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한 국회가 오늘 예결위 회의를 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3차 추경안을 심사합니다.

    어제 원구성이 되자마자 민주당은 각 상임위에서 일제히 3차 추경 심사에 나섰고, 심사를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 일부 상임위는 저녁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올라온 3차 추경안은 예결위 심사까지 마치면 본회의로 올라가 최종적으로 처리됩니다.

    민주당이 이렇게 속도를 내는 건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불과 나흘 뒤인 다음 달 4일까지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그전에 본회의를 열고 3차 추경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어제)]
    "3차 추경 심사에 돌입을 하게 되는데요. 이번 임시국회 안에 반드시 처리를 해야합니다."

    반면, 통합당은 이번 3차 추경 처리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상임위원 임의 배정에 항의하며 사임계까지 제출한 통합당은 당분간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어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의사일정에는 당분간 전혀 참여 하지않겠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의 3차 추경 처리 등에 대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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