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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재개…'8월 17일' 임시공휴일 검토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재개…'8월 17일' 임시공휴일 검토
입력 2020-07-20 09:34 | 수정 2020-07-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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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수도권에서는 공공시설을 다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두 달 만에 도서관과 박물관이 문을 엽니다.

    지역 감염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국내 전체 확진 환자 수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또, 다음 달 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정하는 방안도 정부는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의 공공도서관과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의 문이 다시 열립니다.

    지난 5월 29일 수도권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 지 두 달 만입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수도권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재개하게 됩니다."

    지난 5월 말 34.2명이었던 수도권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3분의 1 수준인 11.4명으로 줄어 들으면서 방역망이 통제력을 되찾았다는 분석에 따른 겁니다.

    다만 공공시설 입장 인원은 시설에 따라 30%에서 50%까지로 제한하고, 방문객은 반드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며 마스크도 착용해야 합니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관중 입장은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유흥주점과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운영자제와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또, 올해 8월 15일 광복절이 토요일인 점을 감안해 월요일인 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지 6개월이 됐지만 확산세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면서 국민과 의료진의 피로감이 크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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