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930MBC뉴스
기자이미지 조희형

수도권도 비 피해…도로 침수·주택 담장 무너져

수도권도 비 피해…도로 침수·주택 담장 무너져
입력 2020-07-24 09:36 | 수정 2020-07-24 09:45
재생목록
    ◀ 앵커 ▶

    수도권에서도 1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차량이 고립되기도 했고, 담장과 전봇대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폭우로 물살이 거세진 하천 인근에 전봇대 한 주가 넘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광주에 갑자기 내린 폭우로 전봇대가 쓰러진 겁니다.

    이로 인해 인근 85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한국전력공사가 1시간 반 동안 복구작업을 벌인 끝에야 전기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전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전봇대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
    "하천변 주변에 전주가 세워져 있어서 물이 늘어나서 주변 토지가 유실된 거거든요."

    ==============================

    물에 잠긴 차량 안을 구조대원들이 살펴봅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엔 인천 중구 운북동의 한 도로가 침수되면서 9명이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내린 집중 호우로 인천에서만 피해 신고가 36건이나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

    이밖에도 서울 서대문구의 한 빌라에선 비바람에 1.5m짜리 담장이 무너져 구청이 현장 조치에 나섰고, 어젯밤 9시 45분엔 중랑천 수위가 높아져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가 1시간 반만에 통행이 재개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