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폭우가 예보된 중부 지방에서는 밤새 걱정 많이 하셨을 텐데요.
지금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주되고 강한 비구름대는 북한 지방에 보이고 있고요.
이와 인접한 강원도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 남쪽에서는 다량의 수증기가 올라오면서, 제주도와 남부 내륙 곳곳에서도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3시간 동안에만 인제에는 100mm 이상, 고성에도 89.5mm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
아직까지 서울은 2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중부 대부분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경북 북부 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상태고요.
조금 전 제주도에도 추가로 호우주의보가 새롭게 내려졌습니다.
앞으로는 밤부터는 바람까지 강해지면서, 중부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질 전망입니다.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서는 시간당 50에서 많게는 12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지겠고요.
모레까지 충청도에 100에서 200mm, 서울, 경기와 영서에도 4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추가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930MBC뉴스
김가영 캐스터
[날씨] 오늘 밤 강풍특보…중부 폭우 장기화
[날씨] 오늘 밤 강풍특보…중부 폭우 장기화
입력
2020-08-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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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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