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930MBC뉴스
기자이미지 서창우

경남 곳곳 호우주의보…지리산 탐방로 통제

경남 곳곳 호우주의보…지리산 탐방로 통제
입력 2020-08-07 09:39 | 수정 2020-08-07 10:00
재생목록
    ◀ 앵커 ▶

    지난 한달 동안 많은 비가 쏟아졌던 경남엔 진주와 의령 등 일부 지역에 또 다시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창원 마산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창우 기자, 지금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곳 마산항에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남 김해와 밀양, 합천 등 10개의 시군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 산청과 의령, 함양, 거창, 합천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거제와 통영, 남해에 내려졌던 호우예비특보는 해제됐습니다.

    경남에는 내일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미 경남지역에는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최대 800mm의 많은 비가 쏟아져 지반이 상당히 약해진 상태인데, 다시 최대 1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산사태와 축대가 무너지는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현재 지리산 국립공원의 경남지역 26개 탐방로가 모두 폐쇄됐습니다.

    혹시나 산이나 계곡 등에 머무시는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경남 남해안의 만조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 24분쯤입니다.

    이때 바닷물의 높이가 최대 1m68cm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창원 마산항에서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