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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을의 시작 '입추'…남부 지방에 집중호우

[날씨] 가을의 시작 '입추'…남부 지방에 집중호우
입력 2020-08-07 09:43 | 수정 2020-08-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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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시작 '입추 라지만 장마 속 계절의 변화가 무색하게만 느껴집니다.

    지금 그나마 비구름이 물러간 서울 등 중부 지방 곳곳에는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는데요.

    남부 지방으로는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지금 무주와 진안 등지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호우 구름대는 충청 남부까지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현재 호우주의보는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 남북과 경남 서쪽에 발효 중이고요.

    오후부터는 그 외 충청과 경북 북부,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까지 확대 발효되겠습니다.

    서울은 오늘 오후 동안에는 약한 비만 오락가락 하겠지만, 밤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특히, 최근 며칠새 중북부 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됐었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또 다시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시간당 50에서 100mm의 물폭탄이 떨어지겠고요.

    모레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은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은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도와 전북, 경북에 100에서 많게는 300mm 이상까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경남, 전남으로도 50에서 150mm 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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