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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태풍' 장미' 오후 3시 통영 상륙

[날씨] 태풍' 장미' 오후 3시 통영 상륙
입력 2020-08-10 09:41 | 수정 2020-08-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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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태풍은 제주 우도 남쪽 약 18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됐고요.

    여전히 중심 부근 바람은 초속 19m로 약하고 이동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오늘 낮 3시경 경남 통영 부근 남해안에 상륙해서 6시경에는 포항 앞바다로 빠져나가겠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강하지 않다 하더라도 막대한 양의 수증기를 품고 있어서 이에 전면에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제주와 전남 동부, 경상도 곳곳에 시간당 30mm씩 세찬 비를 쏟아내고 있고요.

    앞으로 그 밖에 남부 지방으로도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금 기상특보 상황을 보시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갈수록 확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제주도부터 태풍에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강원, 남부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250mm의 이상의 폭우가 강풍을 동반해 쏟아지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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