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와 전북 지방에서는 오전까지 강한 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어제 태풍이 소멸되자마자 다시 우리나라에 장마전선이 활성화됐습니다.
사선으로 긴 비구름이 아주 느리게 남동 지나고 있어서요.
서울은 전 시간보다 빗줄기가 약해진 반면 경기 남동부와 영서, 충청도 곳곳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서해상에서도 계속해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 등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도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와 전북 지방에는 50에서 100, 일부 지역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도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는 잦아들기 시작해서 밤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 다시 중부지방에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930MBC뉴스
김가영 캐스터
[날씨] 중부·전북 호우…오전까지 강한 비
[날씨] 중부·전북 호우…오전까지 강한 비
입력
2020-08-11 09:42
|
수정 2020-08-11 09:4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