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장맛비가 쉬어 가는 대신에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습한데다가 밤새 기온이 떨어지지 못하면서 대부분 지방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폭염특보 지역도 하루 새 확대 강화돼서 폭염 경보가 내려진 대구의 낮 기온이 35도, 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다 보니까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오늘도 중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는 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상 상황이 급변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막바지 장맛비를 쏟아내면서 주말인 모레까지 중부 지방에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새벽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아침에는 서울, 낮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최신 기상 정보 꼼꼼히 살펴 주시고 대비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930MBC뉴스
김가영 캐스터
[날씨] 열대야·폭염 기승…내륙 또 소나기
[날씨] 열대야·폭염 기승…내륙 또 소나기
입력
2020-08-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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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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