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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목동 사옥서 '확진'…대전 기자 잇단 감염

SBS 목동 사옥서 '확진'…대전 기자 잇단 감염
입력 2020-08-26 09:39 | 수정 2020-08-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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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 소식입니다.

    어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280명, 이틀 째 200명 선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감염 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전파가 많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SBS 목동 사옥에서 어제 확진자가 나오면서 건물이 한동안 폐쇄됐고,

    대전에선 인터넷 매체 기자가 한 명 더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된 두 기자와 접촉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격리됐습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SBS 본사가 있는 서울 목동 사옥의 출입이 막혔습니다.

    사옥 5층에서 근무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된 겁니다.

    이후 역학조사관들의 자문에 따라 출입통제를 해제하고 방역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21일 오후 4시까지 근무한 뒤 주말에 발열 증상이 있어서 출근을 하지 않았다고 SBS는 밝혔습니다.

    대전에서 지난 23일 60대 인터넷 매체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기자와 접촉한 다른 인터넷 매체 소속의 40대 남성 기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인터넷 매체 기자는 의심증상이 나타난 16일 이후에도 여러 행사장을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여파로 정례 브리핑 때 같은 공간에 있었던 이춘희 세종시장 등 40여 명이 격리 조치됐습니다.

    [세종시 역학조사관]
    "(확진자에서) 2m 이내의 정보와 시간적인 부분을 봤고, 에어컨을 같이 공유하잖아요. 마스크를 안 쓰고 같이 질의를 하거나 마스크를 내리는 분도 있어서 (격리 조치했습니다.)"

    추가로 확진된 기자도 대전시청 등 여러 기관을 방문했는데, 정치행사장에서 접촉한 대전지역 국회의원 6명은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 22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증상을 보인 시내버스 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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