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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사방' 무료회원 280여 명 신원 확인

경찰, '박사방' 무료회원 280여 명 신원 확인
입력 2020-10-13 09:37 | 수정 2020-10-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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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의 무료 대화방에서 성 착취물을 내려받은 회원 수백명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경찰청은 박사방에서 이른바 '입장료'를 내지 않고 성 착취물을 받은 무료 회원 280여명의 신원을 확인해, 각 지방경찰청에 입건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무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 소지 여부를 조사하고, 특정 피해자를 검색해 포털 검색 순위를 오르도록 한 것과 관련해서는 업무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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