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8호골로 팀 승리를 이끌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 손흥민에게 '70M 질주 원더골'을 허용했던 번리.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공격수들은 번리 수비의 접중 견제에 시달리며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거친 수비와 역습을 앞세운 상대에게 수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0 대 0으로 토트넘이 고전하던 후반 31분.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코너킥을 케인이 머리로 밀어주자 쇄도하던 손흥민이 헤더로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첫 헤더골이자 리그 8호골.
손흥민은 득점 공동 선두였던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을 제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습니다.
시즌 전체로는 10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4경기 연속골과 함께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올시즌 9경기에서 10골에 도움 4개를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
지난 시즌 공식전 20경기 만에 달성했던 두 자릿수 득점을 벌써 해냈습니다.
또 공격 파트너 케인과 통산 29골을 함께 만들면서 프리미어리그 합작골 순위도 공동 2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최고의 시즌을 향해 질주중인 손흥민은 오는 30일 로얄 앤트워프와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즌 11호골을 노립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930MBC뉴스
정준희
손흥민, 리그 8호 골…EPL 득점 단독 선두
손흥민, 리그 8호 골…EPL 득점 단독 선두
입력
2020-10-27 09:39
|
수정 2020-10-27 10:0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