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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5단계"…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수도권 1.5단계"…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입력 2020-11-17 09:32 | 수정 2020-1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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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경제적 타격에도 불구하고, 지금 코로나 확산을 막지 못하면 더 큰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판단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손병산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 총리는 "지난 주말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백명대로 올라서는 등 코로나19 방역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거리두기 격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수도권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진단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백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고령 확진자 비율 등도 계속 나빠지고 있다는 겁니다.

    정부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수도권에선 식당과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됩니다.

    또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됩니다.

    오늘 거리두기 격상 발표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강원권은 빠졌는데요,

    정 총리는 "이번에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며 경계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독감 예방접종률이 66%에 그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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