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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1주일…고3·학원 강사 확진 속출

'조마조마' 1주일…고3·학원 강사 확진 속출
입력 2020-11-26 09:35 | 수정 2020-11-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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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학교와 학원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정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한 유명 입시 전문 학원,

    대치동 지점과 목동 지점을 오가며 수험생들을 가르친 강사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기숙사 생활을 하던 고3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가 폐쇄됐고,

    인천에서도 고 3 학생이 확진되면서 수능을 코 앞에 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고3 수험생]
    "(코로나) 걸리면 수능에 지장이 가니까..(확진자와) 수업을 들은 학생이 저희 같이 자습하는 데 들어올까봐 (불안하죠.)"

    교육부가 발표한 수험생 유의사항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은 시험 직전까지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게 되면, 즉시 교육청에 알려야 한다는 겁니다.

    [조훈희/교육부 대입정책과장]
    "일반 시험장에 원서 접수를 했다가 자가격리된 거잖아요. 원래 가려고 했던 일반 시험장으로 못 가는 겁니다.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청에 통보만 하면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 고사장,
    유증상자는 일반 시험장 별도 교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또 수능 전날이라면 코로나 검사는 병원이 아닌 보건소에서 받아야하고, 수험생임을 밝혀야 결과를 당일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하지만 감독관의 신분 확인 요구가 있을때는 잠시 내려서 반드시 얼굴을 보여줘야 합니다.

    매 교시마다 환기를 하기 때문에 체온 유지를 위해 외투를 준비하는 게 좋고, 정수기가 없기 때문에 마실 물은 따로 챙겨야 합니다.

    모든 고등학교는 수능시험이 끝날때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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