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뿌연 하늘입니다.
스모그가 들어오면서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다시 탁해졌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당진이 69, 서울 서초구가 63, 양주도 66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오전까지는 농도가 더 짙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절기상 대설인 오늘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차츰 먼지를 밀어내겠습니다.
또 절기에 맞춰서 충남과 남부 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조금 날리겠고요.
전북과 제주도에서는 약간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까지 차츰 강해질 것으로 보여 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5도, 대전 7도, 청주 7도가 예상되고 있고요.
남부 지방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930MBC뉴스
이현승 캐스터
[날씨] 스모그 유입 중…대설, 오후부터 찬바람
[날씨] 스모그 유입 중…대설, 오후부터 찬바람
입력
2020-12-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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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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