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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력 한파 밀려와…서해안 폭설

[날씨] 강력 한파 밀려와…서해안 폭설
입력 2020-12-14 09:42 | 수정 2020-12-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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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따뜻하게 입어도 추운 날씨입니다.

    밤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오늘 아침 홍천 서석면은 무려 영하 20.6도까지 곤두박질쳤고요.

    제천 영하 10.4도, 서울도 영하 9.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이 불면서 실제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올겨울 첫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서해상에서는 눈구름이 발달하면서 광주를 비롯한 전라도 서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는 최고 30cm가 넘는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충남 서해안 지방에서도 많게는 10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4도 등,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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