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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늘 秋 사표 수리"…소폭 개각 전망도

"이르면 오늘 秋 사표 수리"…소폭 개각 전망도
입력 2020-12-29 09:38 | 수정 2020-12-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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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장관이 어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끝으로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주 안에 사표가 수리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관 두 어명도 함께 교체되는 소폭 개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의 당연직 위원인 추미애 법무장관은 어제 두 명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 의결을 끝으로 마지막 소임을 다했다는 게 여권의 대체적 평가입니다.

    [추미애/법무부장관 (어제)]
    "늦게나마 이렇게 훌륭한 두 분의 후보를 추천할 수 있게 돼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최근 사의를 표명한 추 장관의 사표 수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이르면 오늘 추 장관의 사표가 수리될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재임기간이 길었던 장수 장관 두 어명과 함께 교체될 것"이라고도 전해 소폭개각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일각에선 이번주 중 문재인 대통령이 공수처장 후보 2명 중 1명을 지명할 때 추 장관 후임 인사도 함께 낼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 다음달엔 추가 개각과 함께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무산에 따른 정국 혼란을 속도감있게 수습하고, 코로나 국난극복이라는 국정 현안에 집중해 국정 지지도 하락이라는 위기를 돌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초심을 되새기며, 심기일전하여 국가적 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변창흠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최근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4개 부처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구의역 김군 막말 논란을 일으킨 변 장관은 이번 정부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6번째 장관급 인사로 기록됩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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