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올겨울 최강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2도, 찬 바람에 실제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있고요.
청주와 대구의 체감 온도도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부 내륙 지방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강추위 속에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순천과 정읍,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 경보가, 충청과 호남 지역으로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해안가로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계속 발달해 들어오면서 충남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어리목에 14.1, 세종으로도 12.3cm가량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앞으로도 제주 산지에 최고 5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로도 5에서 20, 많게는 30cm 이상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930MBC뉴스
이현승 캐스터
[날씨] 최강 한파 기승…서해안 폭설
[날씨] 최강 한파 기승…서해안 폭설
입력
2020-12-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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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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