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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수도권 험지 출마"…바른미래당 결국 분당

황교안 "수도권 험지 출마"…바른미래당 결국 분당
입력 2020-01-03 19:45 | 수정 2020-01-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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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 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낙연 총리와의 맞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을 겸직하고 있는 장관 4명이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 했고 새로운 보수당 창당을 앞둔 유승민 의원계 8명은 바른 미래당을 탈당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통합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금년 총선에서 수도권의 험지에 출마를 하겠습니다. 중진분들께서도 함께 그 험한 길로 나가주시면 좋겠습니다."

    황 대표의 험지 출마 선언으로 영남권 중진의원들을 향한 험지 출마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 대표는 지역구에 대해선 함구했지만, 종로에서 이낙연 총리와 맞대결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앞둔 유승민계 의원 8명은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겠다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했습니다.

    한국당과의 보수대통합이나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와의 제3지대 통합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지만 양쪽 다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유승민/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안철수 전 대표에게) 제가 같이 하자는 그런 이야기를 이제 문자를 드렸는데 답을 못받은 그게 지금 상태입니다."

    새보수당은 모레 창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에선 유은혜 교육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현직 장관 4명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저를 이렇게 키워주셨고 또 제 터전이었던 일산을 생각하면 제게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부처별 현안이 많은 데다 후임자를 고르기 쉽지 않다는 점이 이들의 불출마 결정에 영향을 준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방종혁, 영상편집 : 장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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