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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조개·소라까지 싹쓸이…불법 조업 중국어선 나포

맛조개·소라까지 싹쓸이…불법 조업 중국어선 나포
입력 2020-01-04 20:18 | 수정 2020-01-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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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전 연평도 앞 바다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이 우리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인천에선, 철거하던 건물 옹벽이 무너지며 전신주를 덮쳐서 일대가 정전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인천 연평도에서 16km 떨어진 서해 앞바다.

    선박에 올라탄 해양경찰 대원들이 조타실 문을 강제로 엽니다.

    [해양경찰]
    "현재 조타실 개방 중에 있음. 움직이지 마시오!"

    연평도 동쪽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15톤급 중국 어선 1척이 나포됐습니다.

    해경은 중국 어선이 자루 모양의 그물을 이용해 해저 깊은 곳에 있는 조개류를 불법 채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양경찰]
    "소라, 맛조개 약 13박스 분포되어 있음."

    해경은 이 어선과 함깨 중국 선원 7명을 인천 연안 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을 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이보다 앞선 오전 8시쯤엔 울산 울주군 간절곷 동쪽 60km 바다 위에서 조업 중이던 60살 김 모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김 씨는 출동한 해경 헬기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오늘 오후 5시쯤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서 재개발을 위해 철거하던 건물 옹벽이 무너지며 전신주 네 개를 한꺼번에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산곡동 일대 상가와 주택 6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한전이 긴급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제공: 서해5도특별경비단, 울산해경, 이석민(시청자)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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