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연중 가장 추울 때라는 소한 절기인데 추위 대신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출근길 무렵에는 전라도에만 내리다 정오를 넘기면서부터는 서울 등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일단 내일 하루 동안에만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남과 전라도, 경남과 제주에 10에서 30mm가량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10mm가량 오겠습니다.
내일 오는 비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수요일까지 사흘간 길게 비와 눈이 이어질텐데요.
특히 강원 산지는 한동안 눈이 잠잠했는데 이번에 한꺼번에 쏟아질 모양새입니다.
수요일까지 5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돼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에 차츰 비가 내리겠고, 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은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다 오후부터는 해소가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0도에서 시작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이 4도, 대구는 7도로 예상됩니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지만, 심한 한파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이서경 캐스터
[날씨] 내일 '소한' 전국 차츰 비…사흘간 비·눈 계속
[날씨] 내일 '소한' 전국 차츰 비…사흘간 비·눈 계속
입력
2020-01-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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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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