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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낙연·사직한 고민정…홍준표 "경남 출마"

돌아온 이낙연·사직한 고민정…홍준표 "경남 출마"
입력 2020-01-15 19:41 | 수정 2020-01-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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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우고 어제 퇴임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에 복귀했습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고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험지에 출마하라는 압박 속에도 고향인 경남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낙연 전 총리가 여의도로 돌아왔습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
    "세계 최고위 화동으로부터 꽃을 받았습니다. 감개가 무량합니다."

    민주당은 '천군만마'라며, "총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환영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서울 종로 출마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
    "제가 종로로 이사하게 됐다는 건 사실이고요. 그걸 뛰어넘는 문제는 당에서 결정을 해주셔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니까요."

    청와대에서는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습니다.

    "국민의 입이 되려 한다"며 출사표를 던진 고 대변인은 경기 고양 지역과 서울 광진을, 유 관장은 서울 노원 출마를 검토 중입니다.

    보수 통합 논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새보수당은 한국당에 양당간 통합을 논의할 별도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일단 한국당과 지도체제와 공천권 등에 대한 논의를 먼저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하태경/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혁신통합추진위는) 아무래도 효율성이 좀 떨어지고,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 위해서는 양당 간 통합을 위한 공식적인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죠."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수도권 험지출마 압력을 뿌리치고, 고향인 경남 밀양·창녕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전 대표]
    "TK(대구·경북)는 안 흔들리는데 PK(부산·경남)가 지금 자칫하면 절반이 위험하게 생겼다…"

    황교안 대표의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서는 "들어온 지 1년도 안 된 사람이 25년 된 사람을 쫓아내려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방종혁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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