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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다녀와 고열' 4명 다행히 음성…"연휴 고비"

'우한 다녀와 고열' 4명 다행히 음성…"연휴 고비"
입력 2020-01-22 19:41 | 수정 2020-01-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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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에서도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유 증상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다행히 조금 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확진 환자가 한 명에서 더 늘고 있지는 않지만 이제 곧 시작인 설 연휴가 고비가 될 거 같습니다.

    보도에 이 덕영 기잡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보건당국이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유증상자는 모두 4명.

    최근 2주 이내에 중국 우한에 다녀온 적이 있고 37.5도 이상의 고열 증상을 보인 환자들입니다.

    이 가운데 3명은 국내 첫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하는 과정에서 마주쳤던 밀접 접촉자들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금 전 3명의 밀접접촉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고열 증상을 보여 스스로 보건당국에 신고한 한국인 1명도 음성이어서 4명 모두 격리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유증상자로 분류된 15명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고, 첫번째 확진자도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에 신고하는 유증상자는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전북 전주에서는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한 뒤 37.7도의 고열을 보인 20대 환자가 보건당국에 신고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북도청 보건의료과장]
    "고열은 있는데요, 기침하고 목통증은 좀 있지만 폐렴도 없고요, 비교적 양호한 상태입니다."

    보건당국은 특히 하루 3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설 연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영상편집: 유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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