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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만 사망자 발생?…"검역 더 강화해야"

중국에서만 사망자 발생?…"검역 더 강화해야"
입력 2020-02-01 20:18 | 수정 2020-02-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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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이백 쉰아홉 명.

    모두 중국내에서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다른 나라는 안전한 걸까요?

    이번 바이러스의 치사율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 건지 전동혁 기자의 설명 들어보시죠.

    ◀ 리포트 ▶

    현재까지 집계된 전 세계 감염환자 발생 현황만 보면 신종코로나의 치사율은 2%대입니다.

    치사율은 총 환자 가운데 몇명이 사망했는가로 계산하는데, 질병관리본부 집계 기준 전세계에서 1만1천9백여명이 신종코로나에 걸려 이중 259명이 사망했기 때문에 2.2% 정도가 나옵니다.

    사망자는 모두 중국에서 발생해, 사실상 중국 이외 나라의 치사율은 현재로선 0%입니다.

    이 때문에 치사율이 10%인 사스나, 3,40%인 메르스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단 평가도 나오지만, 중국내 확진환자들이 현재도 1만1천여명에 달해 아직 이들이 완치될지 악화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아직은 신종 코로나가 유행 초기기 때문에 이것도 상황이 좀 진행되면서 위험도에 대한 것은 평가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치사율은 병원체 그 자체의 위험도보다, 감염병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나라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단 각 나라의 의료 환경이나 기술 수준에 따라, 치료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발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가 되는 지도 변수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고령층과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가장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조기에 진단이나 치료가 안 된 경우, 늦게 발견된 경우, 이런 경우들이 치명률이 (높습니다.)"

    감염 환자 수를 최소화하는 검역 방역도 치사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중국처럼 환자수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 특히 중증 환자들에 대한 치료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재갑/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환자가 너무 늘어나서 시설이 부족하기 시작하면 중증 환자들은 손을 못 쓰는 수도 있는 거예요. 더 잘 살릴 수 있는 환자 중심으로 치료해야 되기 때문에."

    결국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위험한 지는 최대한의 검역 방역을 통해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 확진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 치료에 달려 있는 셈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영상편집 : 위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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