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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금지 약물 '구매 선수 15명' 조사 착수

불법 금지 약물 '구매 선수 15명' 조사 착수
입력 2020-02-05 20:43 | 수정 2020-02-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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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 뉴스입니다.

    국내 스포츠 선수 15명이 금지 약물 구매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캡슐과 알약, 쌓여 있는 수많은 빈 병들.

    식약처가 공개한 불법 스테로이드 등 금지약물 제조 현장입니다.

    [불법 판매 피의자]
    "(이게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아세요?) 성 기능 저하요. (부작용이 있는 거 알면서 왜 판매하세요?) 그건 다 설명을 드리는데요. 그래도 산다고…"

    구매자 중에는 운동선수도 15명이나 포함돼 있었습니다.

    도핑방지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지약물 복용이 아니라 구매 여부로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

    다만, 해당 선수의 이름과 종목은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 뒤에야 공개합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관계자]
    "수사기관(식약처)으로부터 받은 자료는 내용이 확정적인 내용이잖아요, 수사기관에서 확인한 내용. '거의 처리 가능성이 100%에 가까울 수 있다'고 저희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각합니다."

    금지약물은 구매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합니다.

    징계 수위는 최소 4년에서 최대 영구 자격정지.

    하지만 프로는 해당 종목에 따라 다릅니다.

    최소 징계 수위만 놓고 보면 축구는 아마추어 종목과 같은 4년이지만 야구·농구·배구는 정규리그 절반 출전 정지, 골프는 1년 등 상대적으로 가볍습니다.

    조사 결과는 두세 달 후 나올 전망입니다.

    어떤 종목의 어떤 선수가 연루되어 있냐에 따라 국내 스포츠계에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윤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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