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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전세기 보낸다…"이번엔 中 가족들 함께"

3번째 전세기 보낸다…"이번엔 中 가족들 함께"
입력 2020-02-10 20:12 | 수정 2020-02-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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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종 코로나 관련 소식으로 이어집니다.

    오늘 추가 확진자는 없었고 대신 11번째 환자가 네번째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 했습니다.

    정부가 내일 중국 우한에 3차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중국인 직계 가족도 함께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이남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국 정부가 3차 전세기 투입을 승인했습니다.

    내일 저녁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김포공항으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중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의 배우자와 자녀 등 직계 가족도 함께 옵니다.

    현재 우한에 남아 있는 한국인과 가족은 230명 정도인데, 지금까지 150명 정도가 탑승을 신청했습니다.

    [이광호/우한 총영사관 부총영사]
    "도로가 막혀있거든요. 폐쇄돼서. 명단을 보내 그 쪽 길을 터줄 수 있게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보내는 전세기는 지난 1,2차 때보다 조금 작은 A330 기종입니다.

    좌석수는 276석입니다.

    정부는 이들을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합동군사대학 국방어학원에 14일 간 임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350 개 정도의 방이 있고, 군부대 안이라 격리가 쉽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최복수/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
    "드론으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고려가 됐고요."

    정부는 불가피하게 현지에 남는 한국인들에게 현지 총영사관을 통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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