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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백억 손해 봐도…"백화점 일제 휴무·방역"

하루 3백억 손해 봐도…"백화점 일제 휴무·방역"
입력 2020-02-10 20:22 | 수정 2020-02-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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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대형 백화점들이 오늘 대부분 문을 닫고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벌였습니다.

    당장 매출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소비자들이 백화점 가는 걸 꺼리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겁니다.

    김세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백화점 입구로 가던 손님이 발길을 돌립니다.

    입구마다 휴무라는 공지가 붙었고, 주자장에는 방역 전문업체의 작업 준비가 한창입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제외한 전국 30개 지점과 11개 아웃렛이 문을 닫았고, 신세계, 현대 AK 플라자 백화점도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백화점만 60곳에 달합니다.

    최근 단체 관광객이 늘고 있던 아웃렛 매장도 상당수 문을 닫았습니다.

    그동안은 승강기나 화장실 등 공용 시설 위주로 방역했지만 오늘은 식당과 점포 내부 곳곳까지 모두 대상입니다.

    [신치민/한국백화점 협회 상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방역을 하고 있지만 손님도 계시고 영업상황에서 보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서…"

    롯데백화점의 경우 오늘 하루 휴무로 약 3백억 원의 매출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고 다른 백화점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이번 휴무는 방역도 방역이지만 이용객들의 불안을 줄이자는 차원도 있습니다.

    신종코로나 확산에 대한 공포와 불안으로 외부 활동과 소비가 줄면서 백화점 매출은 10%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각 백화점마다 영업종료 이후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고, 정부도 방역작업을 마치면 안전하다며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지만, 소비자 신뢰가 우선인 유통업계로선 당분간 출혈을 감수한 비상 조치를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입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영상취재: 독고명 VJ, 편집: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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