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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참시] 모호한 '옥중박심'…해석도 제각각 / 이낙연 vs 황교안…유튜브 코로나 대전

[정참시] 모호한 '옥중박심'…해석도 제각각 / 이낙연 vs 황교안…유튜브 코로나 대전
입력 2020-03-05 20:41 | 수정 2020-03-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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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치적 참견시점, 정치팀 박영회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모호한 '옥중박심'…해석도 제각각>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가 나왔는데 정치권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 기자 ▶

    네, 아무래도 대리인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하다보니, 정확한 의중이 뭔지 불확실하다, 이런 논란도 생길 법 한데요.

    1년 전 당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때도 이 '박심'을 두고 말이 많았습니다.

    그 때 상황부터 먼저 보시죠.

    [유영하/변호사(작년 2월, TV조선 인터뷰)]
    "'황교안 총리가 친박이냐'는 것은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수 있다고 보고요. 대통령께서 뭐 그 주자들에 대해서 코멘트는 안 하십니다."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변인(작년 2월)]
    "유영하 변호사를 내세운 대리 정치는 전당대회 개입을 노골화하고 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변호인만 면회하다보니, 변호인의 말과 행동에 관심이 쏠리는 건데요.

    미래통합당이 출범한 날, 유영하 변호사가 탈당을 하면서, 탄핵을 넘어서자는 보수통합에 박 전 대통령이 반대한다는 해석이 나왔고요.

    반면 어제 다시 박 전 대통령과 상의해 복당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이제는 통합당에 힘을 실어준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 앵커 ▶

    자필로 쓴 편지면 그것만큼 정확한 박심이 없는 거 아닙니까?

    ◀ 기자 ▶

    그렇긴 한데, 그 편지를 두고도 해석이 극과 극입니다.

    몇가지 해석들 들어보시죠.

    [김병준/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출처 :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나를 정치에 끌어들이지 마라 더 이상. 나를 끌어들여서 야권이 더 분열되는 일은 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박지원/대안신당 최고위원(출처 :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 적기에 TK 학살하지 마라… 만약 칼질을 하면 지금 새로이 나와 있는 자유공화당으로 가라. 분열되는 거예요. 공천 때문에 안 되는 거예요."

    친박 태극기는 자중하란 뜻이란 해석도 있고, 반면 TK를 향한 메시지로 분열로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진영과 득실에 따라 제각각인데, 어느 해석과 전망이 맞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이낙연 vs 황교안…유튜브 코로나 대전>

    서울 종로에서 맞붙은 전직 총리들.

    유튜브 채널로 선거 운동을 하고 있죠?

    ◀ 기자 ▶

    네, 어떤 활동들을 공개하고 있는지, 먼저 이낙연 전 총리 유튜브 살펴보시죠.

    [이낙연/전 국무총리(출처 : 이낙연TV)]
    "마스크 유통 상황을 보고 싶어서…"
    (어떻게 공급을 받아야 되는지?)
    "어떻게 공급된다는 것인지, 언제 공급된다는 것인지가 깜깜해요."

    "이래야 개운해요. 이래야 개운해…"

    "공연을 못하는 경우에 대한 지원도 이번에 추경에 반영하도록 할 겁니다."

    ◀ 앵커 ▶

    역시 코로나19 관련 얘기들이 많습니다.

    ◀ 기자 ▶

    이낙연 전 총리가 정부 대책을 뒷받침하며 방어를 한다면, 황교안 전 총리는 좀 더 공격적인 입장입니다.

    역시 유튜브를 보시죠.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우한폐렴 때문에 걱정들 많으시잖아요."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출처 : 유튜브 '황교안오피셜')]
    "지금은 전시상황입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직접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선 사진도 공개하면서, 정부 대응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를 둘러싼 여야 입장 차이가, 간판주자의 유튜브 영상에서도 엿보입니다.

    ◀ 앵커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영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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