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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리그 석현준, 코로나19 확진 판정

프랑스리그 석현준,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0-03-14 20:39 | 수정 2020-03-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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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선수 가운데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나왔습니다.

    프랑스 트루아의 석현준 선수가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랑스 현지 언론은 트루아 소속 선수 가운데 석현준이, 유소년 선수 한 명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2부 리그가 중단되기 직전 제출된 르망전 명단에서 석현준이 빠진 이유라고도 했습니다.

    프랑스 리그 선수로는 처음이고 우리 선수로도 첫 사례입니다.

    트루아 구단은 석현준을 격리 조치한 뒤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관찰중이라고 밝혔고, 석현준의 대리인 측도 선수의 감염 사실을 재확인하면서 최근 한국에 방문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 수술을 받고 돌아갔던 토트넘의 손흥민은 오늘로 자가 격리 기간이 해제됐습니다.

    리그는 중단됐지만 일단 모레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손흥민/토트넘]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 세계 여러 나라가 힘든 상황인데요. 이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모든 일정을 중단한 메이저리그는 선수단에게 전원 귀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방침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뉴욕 양키스는 선수단 투표로 모두 캠프에 남기로 했고,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도 동료 10여명과 함께 캠프에서 훈련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먼저 중단된 NBA에서는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사후 대응에 나섰습니다.

    뉴올리언스의 특급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과 밀워키의 MVP 후보 아데토쿤보는 리그 중단으로 임금을 받지 못하게 된 홈구장 직원들의 급여를 대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 윤석경)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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