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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여론조사] '미니 대선' 종로 이낙연 51.6% vs 황교안 33.2%

[MBC여론조사] '미니 대선' 종로 이낙연 51.6% vs 황교안 33.2%
입력 2020-03-16 19:36 | 수정 2020-03-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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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MBC가 4.15 총선을 30일 앞두고 관심 지역의 민심을 알아봤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여야의 대권 주자들이 맞붙는 서울 종로인데요.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51.6%의 지지를 얻어 33.2%를 받은 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종로구민들에게 이번 국회의원 선거 때 누구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후보 51.6%,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 33.2%로 이낙연 후보가 18.4% 포인트 앞섰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이낙연 후보가 앞섰지만, 두 후보의 차이는 16.7%포인트로 줄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황교안 후보를 앞섰는데, 60대 이상에서는 두 후보가 거의 같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후보가 종로에 출마한다 해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3명이 대결하면 이낙연 후보 지지율은 52.5%, 황교안 후보는 32.6%였고, 손학규 후보는 3.5%를 얻었습니다.

    종로구민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3%, 미래통합당 29.6%, 정의당 9.1%, 국민의당 3.7% 였습니다.

    그렇다면 비례대표로 어느 정당 후보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29.4%,미래한국당이 26.6%였고, 정의당 10.3%, 국민의당 4.6%, 열린민주당 3.4%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1.2%였고,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30.7%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종로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 할당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
    기간 : 2020년 3월 14일 ~ 15일(2일간)
    응답률 : 15.2%(유선 1.6%, 무선 18.1%)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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