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는 시범경기 취소부터 시즌 개막 연기, 팀 훈련까지 금지된 상태죠.
그래서인지 자체 연습 경기라도 치르고 있는 우리나라를 부러워한다고 하는군요.
김태운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한국은 지금 야구를 하고 있다. 우리도 뭔가 열망할 만한 것을 달라."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가 현재 한국과 미국의 상황을 비교하자…
미국의 야구팬들은 "야구라면 뭐든 좋으니, 월드시리즈 7차전처럼 볼 수 있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경기는 물론 팀 훈련까지 모두 중단되면서 미국에서는 야구를 아예 볼 수 없는 상황.
KBO리그 역시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개막이 미뤄진 건 마찬가지지만…
각 팀별로 자체 청백전을 치르고 있고 이를 구단이 직접 중계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 등 고향으로 돌아갔던 LG와 키움, kt의 외국인 선수들은 이주 내로 조기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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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가 러시아월드컵 당시 우리 대표팀의 이른바 '카잔의 기적'을 재조명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을 가능성을 1%라고 봤습니다."
독일을 80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시켰던 3차전을 명장면으로 꼽은 겁니다.
"2:0으로 앞서는 한국.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는 순간입니다."
세계 최강 독일을 무너뜨렸던 기적의 순간이 세계 축구사에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함상호)
뉴스데스크
김태운
연습 경기도 부러워…"한국은 야구하네"
연습 경기도 부러워…"한국은 야구하네"
입력
2020-03-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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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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