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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비례의석 더시민 19·한국 16·정의 6석 예상

[MBC 여론조사] 비례의석 더시민 19·한국 16·정의 6석 예상
입력 2020-03-23 19:41 | 수정 2020-03-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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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크게 앞섰지만 이번 총선에 등장한 두 정당의 비례 정당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총선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다는 답을 바탕으로 비례 의석을 배분해봤더니 더불어시민당 19석, 미래한국당이 16석, 정의당은 6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어서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장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을 땐 더불어민주당이 42.2%로 가장 높았고, 미래통합당 24.1%, 정의당 7.6%, 국민의당 3.7% 순이었습니다.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를 어디에 할지 묻자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민주당이 참여하는 더불어시민당은 26.1%, 통합당의 자매정당 미래한국당은 22.7%로, 두당의 격차는 3.4%p였습니다.

    그 다음은 정의당 9.8%, 국민의당 4.8%, 열린민주당 3.8% 순이었습니다.

    정당투표 조사를 바탕으로, 각 당이 비례의석 47석을 얼마나 배분받는지 계산했습니다.

    더불어시민당 19석, 미래한국당 16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비례정당의 난립 속에 응답자의 28.8%가 비례후보 지지정당을 밝히지 않아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실제 의석배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정 실패를 심판해야 한다는 '여당 심판론'은 34.2%, 국정 발목잡기를 심판해야 한다는 '야당 심판론'은 48%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초 신년여론조사보다 여당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의 격차는 2.3% 포인트 줄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5.1%였지만, 동의한다는 응답도 40.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결과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영상편집: 배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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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 연령, 지역별 할당 /유무선 RDD
    조사기간 : 2020년 3월 21일 ~ 22일(2일간)
    조사방법 : 유무선 RDD (유선 17%, 무선 83%)
    응답률 : 12.1%(유선 7.2%, 무선 14.1%)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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