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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내륙 안개…낮엔 따스한 햇살

[날씨] 출근길, 내륙 안개…낮엔 따스한 햇살
입력 2020-03-23 20:47 | 수정 2020-03-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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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날이 봄기운이 더해지고 있죠.

    하늘이 맑다 보니 밤사이 지표면에서는 복사냉각이 활발해지겠는데요.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낮아지는 남부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어지겠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따스한 봄 햇살이 금세 퍼지면서 활동하기 수월하겠는데요.

    단 건조함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이고요.

    특히 올 들어 가장 큰 산불이 났던 울산에는 실효 습도가 25% 이하로 떨어지면서 건조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불씨 관리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은 종일 맑은 가운데 공기질도 무난하겠는데요.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서는 오전까지 먼지가 약간 쌓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대구 4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 17도, 전주와 대구 18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조함은 목요일 전국에 비다운 비가 오면서 해소될 전망인데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많은 양이 집중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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