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이 따뜻한 수증기를 뿜어 올리면서 오늘 서울은 20.6도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반면 남해안 등지에서는 여름 못지않은 봄철 호우가 집중됐습니다.
밤이 될수록 비구름이 더 북상하면서 서울 등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지금은 잠시 빗줄기가 약해진 제주도에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고 150mm 이상, 남해안 부근에도 100mm가 넘게 내리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에도 최고 3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비는 내일 오전 서울 등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고 이후로는 찬바람이 내려오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6도 등 중부를 중심으로는 오늘보다 3도에서 8도가 떨어지겠고요.
대구는 2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퇴근길 찬바람에 대비를 하셔야겠고요.
주말 동안 아침 기온이 3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전국 밤새 비…내일까지 이어져
[날씨] 전국 밤새 비…내일까지 이어져
입력
2020-03-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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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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