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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0] "거대양당 심판·양극화 막겠다"…제3지대 선거전

[선택2020] "거대양당 심판·양극화 막겠다"…제3지대 선거전
입력 2020-04-02 19:44 | 수정 2020-04-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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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3 정당인 민생당은 농수산물 시장에서 정의당은 철도 기지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00km 국토 대 종주를 이어갔고 열린민주당은 5.18 민주 묘지를 방문했습니다.

    이어서 신재웅 기잡니다.

    ◀ 리포트 ▶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민생 살리기'를 약속한 민생당은 곧바로 호남을 방문해 중도 개혁 정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거대 양당의 극한 정치, 싸움 정치를 끝내고 다당제 연합정치를 이루고자 합니다."

    지하철 차량기지에서 노동자를 만난 정의당은 코로나 경제위기로부터 노동자와 서민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나라 위기는 살리는데, 노동자나 서민의 삶은 더 어려워지는 이런 '코로나 양극화'는 막겠다…"

    국토 대장정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기득권 거대 양당을 심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들을 비례용으로 또 따로 만드는 것 자체가 그게 살찐 돼지가 더 먹겠다고 하는 것 아닙니까?"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한 열린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지원군을 자처했습니다.

    [이근식/열린민주당 대표]
    "제1 야당의 독기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발목 잡지 않고, 민생이 흔들리지 않도록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거대 양당의 대결 구도 속에 군소정당의 치열한 생존경쟁도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 영상편집 :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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