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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0] 與 "부산 개발" 野 "조국 심판"…부부 합동 유세전

[선택2020] 與 "부산 개발" 野 "조국 심판"…부부 합동 유세전
입력 2020-04-06 19:42 | 수정 2020-04-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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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15 총선까지 이제 9일 선거 운동은 중반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부산과 수도권에, 통합당은 서울의 격전지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민주당은 부산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 같은 개발을 약속했고 통합당은 조국 전 장관 그리고 정권 심판론을 외쳤습니다.

    주요 정당의 유세 현장을 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총선 승리! 마! 함 해보입시더!"

    격전지 부산을 찾은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지역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지역개발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하는 것만이 부산을 제대로 대개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은 경기 북부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총선 승부보다는 코로나와의 승부를 강조하는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왜 제가 그렇게 자신 있게 말씀드리느냐, 위대한 국민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전쟁을 이겨낼 것이라고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낙연 후보가 종로를 비운 사이 부인 김숙희 씨는 남편을 대신해 지역구 구석구석을 챙겼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대표는 부부동반으로 종로 유세에 나섰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조국 전 장관 문제를 집중 거론해 선거 이슈로 부각시키며 '정권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
    "(여권이 살리려는 건) 한 달 만에 물러난 조국이라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 상황에서 조국을 살려야겠습니까, 나라 경제를 살려야 되겠습니까?"

    이에 앞서 김종인 위원장은 서울 광진과, 양천 등 격전지를 차례로 돌며 지원유세를 벌였고, 황교안 대표는 종로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여기서 부정, 저기서 불법을 저지르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대장정을 시작합시다."

    민생당 손학규 대표는 의왕·안양·광명 등 경기 남부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을 지원했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민주노총 지도부와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해고를 막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북 임실에서 진안까지 31킬로미터를 달리며 엿새째 국토 종주를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영상취재: 양동암 / 영상편집: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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