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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0] 통합, 수도권 집중…"국민 한숨으로 촛불 꺼져"

[선택2020] 통합, 수도권 집중…"국민 한숨으로 촛불 꺼져"
입력 2020-04-11 20:08 | 수정 2020-04-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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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래통합당 역시 총선 전 마지막 주말에 격전지이자 가장 많은 의석이 있는 수도권에 집중했습니다.

    지난 3년 간의 실정으로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도 실망했다고 정부를 비판하면서, 여당의 압승은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조국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경제회복'이라 적힌 띠를 황교안 대표 머리에 두릅니다.

    황 대표 역시 '정권심판' 띠를 김 위원장에게 두른 뒤 함께 손을 흔듭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이 다음에 대권을 향하는 후보를 한번 만들어 봅시다."

    황 대표는 어제에 이어 '큰절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실정으로 촛불을 들었던 민심도 돌아섰다면서, 투표장에서 '더불어'와 '민주'라는 글씨를 빼고 찍으라"고 부탁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촛불 혁명에 의한 정부'라고 얘기하는데 국민의 한숨이 너무나 심해서 촛불은 이미 다 꺼져 버렸어요."

    경기 북부 지원에 나선 유승민 의원은 여권 압승을 막고 야당에 견제의 힘을 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승민/미래통합당 의원]
    "행정부도 문재인 대통령이 장악하고, 국회를 181석을 민주당이 장악하면 이 나라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여당이 이기면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릴 것"이라며 비례정당 투표에서 국민의당을 1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김우람 / 영상편집 :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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