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현재 쉰 개 넘는 지역구를 여야 경합지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누가 승기를 잡느냐에 이번 총선의 승패가 갈릴 겁니다.
그중에서도 백중세, 그야말로 민심이 요동치는 격전지의 민심을 조재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수도권에선 대선급 총선이 치러지는 종로부터 결과가 기다려집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후보]
"대한민국 정치도 일류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러분이 입증해 주시길 바랍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후보]
"저 황교안에게, 여러분, 견제할 힘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의 입'과 야당의 대권 주자가 맞붙는 광진을도 뜨겁습니다.
"고민정! 고민정!"
"오세훈! 오세훈!"
판사 선후배인 민주당 이수진-통합당 나경원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지는 동작을과 이른바 '조국 대전'이 벌어지는 경기 남양주병, 정일영, 민경욱, 이정미 후보가 3파전을 벌이는 인천 연수을도 사활을 건 승부처입니다.
'낙동강 전투', 부산·경남 지역에선 박재호·이언주 후보가 만난 남구을과 김영춘·서병수 후보가 만난 진구갑의 승부가 기다려집니다.
대구에선 김부겸 후보와 '자객공천'을 받은 주호영 후보의 진검승부가 펼쳐집니다.
충북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후보와 친박계 박덕흠 후보의 대결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곽상언/더불어민주당 후보]
"저희 여당과 저희 정부에 힘을 실어주셔야 합니다."
[박덕흠/미래통합당 후보]
"국토 전문가예요, 저는. 왜냐? 5년을 제가 국토위원회에 있었고…"
'호남 정치 1번지' 목포에선 박지원 후보의 아성을 김원이, 윤소하 후보가 무너뜨릴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강원도에선 '태극기 핵심'인 김진태 후보와 4년 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민주당 허영 후보의 승부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성재 / 영상편집: 배윤섭)
뉴스데스크
조재영
[선택2020] "투표함 열어봐야 안다"…이 곳이 승부처
[선택2020] "투표함 열어봐야 안다"…이 곳이 승부처
입력
2020-04-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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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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